한물가도 괜찮아, 근사하게 다시 태어나니까 래;코드 공방을 찾다 [스토리텔링]

[newsdive] recod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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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12년 시작한 대기업 최초의 업사이클링 브랜드, 래;코드. ‘잊히고 사라지게 될 대상이나 한 시대의 문화(CODE)가 계속 순환한다(RE;)’는 뜻을 지닌다.


코오롱 패션에선 연 1조5,000억 원 매출에 따르는 의류 재고가 발생했다. 고민한 끝에 3년이 지난 옷들은 소각하는 방법을 택했다. 하지만 소각 비용이 연간 수십억 원. 만만치 않았다. 소각할 때 야기되는 환경파괴 문제도 덮어놓을 수 없었다. 코오롱 패션의 인력들은 다시 머리를 맞댔다. 그렇게 탄생한 브랜드가 바로 ‘래;코드’다.

래;코드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대상은 의류가 중심이지만, 이밖에 자동차 에어백과 시트커버, 군용 텐트 등 폭넓다. 예컨대, 남성 재킷과 정장 바지가 결합해 여성 스커트로 변신하거나, 군용 텐트를 활용해 토트백이 만들어진다.

‘보잘것없는’ 대상들이 근사한 모습으로 다시 빚어지는 ‘업사이클링 실험실’ 래;코드 공방을 찾았다.

V mag 정수영 에디터/ editor@visualdive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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